안녕하세요. 후아빠입니다. 5월 음봉에 이어서 비트코인 시세 움직임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연일 상승하는 나스닥, S&P500에 비하면 정말 좌절감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 와중 미국증권거래 위원회 SEC의 가상화폐 시장 공격이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지난주 전 세계 가상화폐시장 거래소중 가장 큰 규모 1위의 바이낸스와 2위 코인베이스를 소송을 했습니다.
그런데 SEC가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를 소송한 성격은 조금 다릅니다. 이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美SEC, 바이낸스 이어 코인베이스도 제소
미국 금융 당국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미등록 중개 및 거래소 역할을 했다며 이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전날 바이낸스와 바이낸스 창업자인 자오창펑을 고소한데 이어 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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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소내용의 공통점 : 증권형 코인
SEC는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제외한 대다수 코인을 증권형 코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SEC에 신고도 하지 않은 채로 증권형 코인이라 정의한 대상에 대한 거래 및 스테이킹 등 상품을 불법거래라고 고소한 것입니다.
SEC가 주장한 증권형 코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2. 고소내용의 차이점 : CZ ( 창펑자오)
비슷해 보이는 고소이지만 차이는 많이 있습니다. 바로 SEC는 바이낸스의 창펑자오를 목표로 오랜 시간 준비한 거 같습니다. 고소장 내용 중 창펑자오에 관련한 내용을 보시겠습니다.
- 바이낸스, 바이낸스 US와 대표인 장평자오는 BNB와 BUSD를 통해서 미등록증권을 제공함
- 고객 자금의 혼합사용
- 장평자오가 바이낸스 US를 실질적으로 컨트롤함
- 장평 자오가 소유하고 운영하는 법인이 바이낸스 US의 거래 볼륨을 부풀림
- 고객자금의 개인적 사용 의혹
- 거래량 조작
SEC는 위와 같이 창펑자오에 관련한 모든 범죄사실에 대한 증거를 모두 디테일하게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주 오랜 시간 준비를 한 것입니다. 창펑자오에 대한 바이낸스 내부자의 폭로까지 있다고 하는 걸 보면 창펑자오는 쫓겨나는 거는 시간문제인 거 같습니다.
SEC는 추가로 바이낸스 US 자산동결을 요청했는데, 바로 미법원에서 6월 7일 승인이 났습니다. 단 하루 만에요.
SEC, 바이낸스·코인베이스 잇따라 소송...비슷해 보여도 많이 달라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5일과 6일 하루사이로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를 증권법 위반 혐의로 제소했다. 겉보기엔 두 거래소 모두 증권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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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런데 왜 지금일까?
SEC는 위와 같은 소송을 위해서 많은 시간 공을 들인 거 같습니다. 특히나 바이낸스를 향한 고소장 내용은 미국에서 나가라는 뜻으로 들립니다. 그런데 왜 지금일까요?
바로 올해 SEC가 리플에 대한 증권성판단에 대한 소송이 결론이 날 걸로 예상되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만약에 리플이 패소한다면 대다수의 알트코인들이 피해를 받거나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될 걸로 예상합니다.
번스타인 “SEC-바이낸스·코인베이스 소송 핵심은 증권성” - 코인데스크코리아
미국 월가의 투자은행(IB) 번스타인이 7일(현지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바이낸스·코인베이스 등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간 소송의 핵심은 암호화폐가 증권인지 상품인지에 달려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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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입장에서는 최고의 기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리플이 증권성 코인으로 소송결론이 난다면 대다수의 부실한 알트코인을 상폐시키고, 전 세계 1, 2위 거래소를 규제하면서 시장에 대한 정화작용 및 길들이기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크립토 시장의 주도권을 금융권으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4. 이제 시작이다.
이 사태가 당장은 가라앉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저를 포함 이시장에 오래 계셨던 분들은 언젠가는 터질 일이라고 생각하셨을 겁니다. SEC는 언제나 바이낸스와 증권형 코인규제에 대한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해왔기 때문입니다. 미국 로빈후드 거래소는 이미 SEC가 주장했던 알트코인에 대해서 상장폐지를 시작했습니다.
美 월가서 공동설립한 디지털자산 거래소 'EDX 마켓' 출범...기관 투자자 특성 고려 - 토큰포스트
이달 미국 뉴욕 월가에서 만든 가상자산 거래소가 출범한다.22일(현지시간) 미국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찰스 슈왑, 시타델 증권,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등 6개 상위 금융회사가 공동 설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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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거래소는 반발하고 있습니다만, SEC는 절대 양보하지 않을 거 같습니다. 저는 SEC의 본질적은 목표는 가상화폐시장의 주도권을 미국 금융권으로 가져오려는 거 같습니다. 월가에서는 이미 자신들만의 코인거래소를 만들었습니다.
아마 올해에는 가상화폐시장의 많은 것이 바뀌는 시기일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투자자로 입장에서는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꼭 지켜보고 흐름을 놓치지 않아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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