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애드센스 수익의 절반은 티스토리 이용료 입니다.

안녕하세요. 후아빠입니다. 

오늘은 바로 티스토리 운영에 대해서 직설적으로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바로 6월 27일부터 티스토리 자체광고를 신설에 대한 내용입니다. 

더럽다 카카오

 

1. 공지내용 

[티스토리 자체 광고 안내]

- 광고 신설일 : 2023년 6월 27일 오전 11시

- 광고 노출 위치 : 광고를 설정한 블로그의 본문 상단 혹은 하단 중 한 곳에 노출

 

[참고 사항]

- 티스토리는 올해 하반기에 광고 외에도 블로그 운영자들이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준비 중입니다. 

- 이번 자체 광고 신설 시 콘텐츠 가독성과 서비스 품질을 저해시키는 일부 구글 애드센스 광고(예 : 사이드레일 등)는 미노출 처리될 수 있습니다. 

 

[안내] 6월 27일부터 티스토리 자체 광고를 신설합니다.

2. 문제점

여러분 이 공지의 문제점이 뭔지 아십니까? 바로 블로그의 본문 상단 혹은 하단중 한 곳에 노출하겠다는 겁니다. 구글 애드센스의 수익의 70 ~ 80% 정도는 바로 블로그 본문 상단에서 나옵니다. 이말은 즉, 당신들의 수익을 최소 40 ~ 50%를 수수료로 가져가겠다는 뜻입니다. 

뭐 다이해합니다. 티스토리를 시작하면 다음 포탈 노출이 쉽고, 애드센스를 적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들이 사용하기 편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걸 무료로 오픈해 준다는 거는 유저입장에서 큰 혜택입니다.

그런데요 사용자의 수익의 50%를 자기들 수수료로 때어가다니요? 누구 머리에서 나온 겁니까? 차라리 월당 얼마의 유료정책이었다면 사용자들 입장에서 만세를 외쳤을 겁니다.

그런데 이건 아니죠. 이건 기생충이나 다름없는 정책입니다. 티스토리를 장기적으로 운영하시면서 글을 몇천 개에서 몇만 개 적으시며 수익 받으셨던 걸 고스란히 50%를 카카오에 수수료로 드리는 겁니다. 

3. 추가 수익 모델?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요? 기대 안합니다.

과연 기존 유저들을 달랠만한 정책은 기대하지 마세요.

정답은 아니오라고 생각합니다. 수익금을 서버운영 비용으로 사용한다고요? 서버 아주 럭셔리 해지겠네요. 

여태 카카오가 특정시장에서 독점해 오던 걸 생각하면 미래는 이미 결정되어 있습니다. 

4. 앞으로 나아갈 방향

저는 티스토리를 운영한 지 2달도 안되어서 피해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다만 몇천 개, 몇만 개 글을 적으신 분들은 정말 박탈감이 장난이 아닐 거 같습니다. 이건 진짜 법적으로 소송을 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 티스토리 포스팅을 줄일 생각입니다. ( 글수 얼마 안 되지만 ) 과감히 다른 플랫폼으로 옮길 겁니다. 아마 워드프레스가 될 거 같네요.  티스토리요? 우리나라 밖에 안 씁니다. 결국 우물 안 개구리예요. 이런 식이면 결국 다 떠나게 될 겁니다. 카카오는 이번사태를 통해서 제발 깨닫는 게 있으면 좋겠지만 없을거 같습니다.